업계 선두 주자 이오테크닉스의 여유, 착한 기업의 여유!

과감한 결정으로 ‘착하고 모범적인 기업’ 될 수 있을까?

기업기자단01 승인 2024.03.07 13:20 | 최종 수정 2024.03.08 10:43 의견 0

지난 2월 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는 5명의 장애인 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 인식 변화에 따라 많은 기업이 ESG를 실천하고, 장애인 채용은 그중 사회적 공헌 ‘Social’에 해당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이 장애인 직원에게 하는 실질적인 요구와 기대는 적다.

그러나 이오테크닉스는 지난 2월 5명의 장애인을 채용하며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ESG의 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구체적인 요구를 했다.

이오테크닉스가 채용한 5명의 장애인 직원 중 3명은 발달 장애인으로, 현장직으로 분류해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버리거나 식물을 가꾸는 등의 ‘환경’을 생각하는 ESG를 실천하고, 다른 2명의 직원은 사무직으로 현장직 3명이 실천한 ESG를 기록하고, 알리는 것을 업무로 맡는다.

이오테크닉스가 지금껏 ESG 경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하더라도 ESG 경영 실천에 있어 진지하다고 볼 수 있다.

이오테크닉스는 1989년 설립된 레이저 응용 장비를 연구,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 삼성과 SK 하이닉스 등의 국내 유명 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 세계 300여 군데의 고객망과 14곳의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마커의 경우 국내 90%, 세계 50%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석권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오테크닉스의 이번 장애인 채용은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만큼 이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거울 수도 있는 시도의 첫걸음을 과감히 뗀 이오테크닉스가 꾸준한 발전으로 착한 기업 그리고 모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본 기사는 ‘이오테크닉스’에 근무 중인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ESG 경영에 사회적 (Social) 약자 지원을 위한 기업과 사회 모든 곳에서 적극적인 실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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