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카오톡 인증만으로도 내 몸에 필요한 맞춤형 영양제를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헬스케어 브랜드 ‘국민보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부족 영양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무료로 제안하는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서비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건강검진 결과가 자동으로 연동돼 3초 만에 개인 건강 리포트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부족한 영양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민보건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에서 그치지 않는다. 전문 영양사가 검진 데이터를 토대로 무료 상담을 제공해,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 관리 방법까지 안내한다. 국민보건 측은 “데이터와 전문가 상담을 결합해 보다 신뢰성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맞춤형 영양제를 정기구독 형태로 신청하면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카톡 인증만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확인하며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는 장면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42) 씨는 “검진 결과지만 받아두고 활용하지 않았는데, 국민보건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바로 확인하고 맞춤형 영양제까지 무료로 처방받으니 훨씬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영양제 추천을 넘어, 데이터 기반 국민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