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S) 중심 ESG로 차별화]
(주)이오테크닉스는 2024년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지구환경지킴이' 직무를 개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ESG경영 모델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ESG 전략은 환경(E) 중심으로 운영되는 타 기업과 달리 사회(S) 부문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애인 근로자가 플로깅 활동, 일회용품 분리수거, 환경인식 교육 등을 수행하며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뉴스클리핑을 통한 정보제공 업무로 기업 운영에도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스웨덴어 '픽업(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 시스템 구축]
이오테크닉스는 초기 장애인 채용 과정에서 직무적합성과 출퇴근 등 기본 근로조건 충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제도를 활용, 발달장애인이 안정적으로 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는 지역사회 기여라는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며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은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는 비재무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비재무적 가치가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
박재용 프로는 "직접적인 경제 수치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것 자체가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러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이 장기적으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지역사회 신뢰 확보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지구와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ESG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술 성장과 사회 기여 병행]
이오테크닉스는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 기여와 함께 본업인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탄소 절감 기술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환경(E)과 사회(S)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 ESG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오테크닉스의 사례가 제조업체의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환경개선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 모델로서, 타 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