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가능한 장애인고용 실현을위해 '지구환경지킴이'라는 환경개선운동을 실천한다.
'(주)대영초음파'는 '여수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연대하여 지구환경지킴이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주)대영초음파'는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라르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근로지원인과 함께 그들의 지역환경개선 활동을 돕는다. 고용된 장애인은 '지구환경지킴이'라는 직무를 수행하는데, 지역의 플로깅 활동과 환경개선인식 교육을 받고 분리수거와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 등을 실천한다.
얼마전부터 시작한 '식물키우기' 활동으로 콜나물과 상추 등을 수확하게 되었고, 그 중 콩나물 40봉지를 여천동 주민센터 ‘행복한 나눔냉장고’에 기부하였다. 식물을 키우면서 장애인근로자는 정서적 안정감을 지원받고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갖도록 직무를 운영하고 있다.
(주)대영초음파 김재국 차장은 “처음 장애인 고용을 실천하려 했을 때에는 그들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가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장애인과 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구환경지킴이'라는 직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당장 우리 회사의 경제적 이익이 되는것은 아니지만,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정감을 지원하면서 회사 또한 사회에 기여하는 비재무적 이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라며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 말했다.
'(주)대영초음파'는 이 과정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전달하면서, 기술적 성장에도 더욱 집중하여 탄소절감과 기술 개선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증대시킬 목표를 실현시켜가고 있다. 본 사례가 더 많은 기업에 공유되어 기술개발과 함께 사회적약자를 위한 고용안정화 지원 또한 지속될 수 있기를 고대해본다.
- 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