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부회장 조현상)이 2025년 상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며 친환경 소재 개발, 사회공헌, 교육 격차 해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ESG 실천은 효성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룹 계열사들은 탄소 저감 소재 전시, 장애인 지원 사업, 청소년 환경교육 등 분야별 실천 활동을 통해 ESG 핵심가치를 구체화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소재를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99개 기업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박람회 현장에서 ▲재활용 오토모티브 카매트 및 보조매트 ▲재활용 시트벨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재활용 카매트는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이상 높였으며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약 34% 저감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진달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현하는 기술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4월 17일 서울 용산구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인의 날 애니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2년부터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 기관과의 인연은 그룹의 ‘가치 또 같이’ 실천 철학과 맞닿아 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4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를 후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가 특별 출연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4월 14일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찾아가는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날 구미 고아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05명을 대상으로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캠페인은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주제로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됐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농촌 지역 아동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리젠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을 제작해 농촌 지역 도서관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그룹은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 서초구 서래공원 환경 정화, 국가유공자 지원, 산불피해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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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 사회적 약자 지원 권현진 사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