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성남시는 국비와 시비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등 총 483명이 참여할 수 있는 5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2025년 3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직업능력 및 취업 연계 과정(목공지도사 2급, 원예관리사 자격증 과정) ▲문화예술 과정(도예, 연극, 난타, 우쿨렐레) ▲인문 교양 및 신체활동 과정(우리만의 음악 세계, 에어로빅) ▲자발적 학습모임 지원(행복나들이, 아무튼 모임) ▲가족 지원 및 세대 간 활동(수어 스토리텔링 전시회, 가족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13곳에서 운영하며 참여자는 3월 5일부터 각 기관 및 단체별 모집 절차를 통해 선발된다.
성남시에는 현재 3만 5,615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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