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재활 → 교육 → 취업 → 주거 복지’ 4단계로 구성돼 장애인의 성장 과정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을 진행한다. 기립훈련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 재활 보조기구를 총 270명에게 지원하며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 립스틱 마우스 등 학습 보조기구도 50명에게 제공한다.
취업을 원하는 발달·청각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도 실시한다.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무 교육을 지원하며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스피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보호자의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과 경계성지능인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인턴십’ 사업을 운영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을 이수하고 같은 사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애인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의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선정해 도배, 방수, 난방, 욕조 등 건축 및 설비 개·보수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전기차 3대와 경차 7대를 기부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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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 회사 사회적약자지원 권현진 사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