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건강권 보호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우체국 암보험’(무배당 어깨동무보험 2종) 무료 가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5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으로 총 410명을 선정한다. 지난해(359명)보다 지원 인원을 50명 늘려 보다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 보장 기간은 20년이며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암 진단 시 최대 1,000만 원(소액암 300만 원)의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평균 90만 원 수준의 보험료는 전액 우정사업본부가 부담한다.
신청은 3월 7일까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의 추천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우체국공익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전국 우체국을 통해 가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001년부터 장애인을 위한 3종 전용 보험을 운영하며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익보험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암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우체국 공익보험이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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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오테크닉스 회사 사회적약자지원 권현진 사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