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장애 가정 아동들 멘토와 함께 행사 초청

취재기자2 승인 2023.08.18 17:50 의견 0

우정사업본부(자료:유튜브채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장애 가정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대학생 멘토 100여 명을 초청해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 필링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 가정 아동을 놀이공원에 초청해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아동 시절 멘티로 지원을 받다가 성인이 돼 멘토로 자원한 봉사자 3명에게 우정사업본부장상을, 3년 이상 멘토로 활동한 봉사자 8명에게는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상, 그리고 우수활동 커플 4명에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들과 봉사자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장애 가정 아동 대상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 가정 아동과 봉사자를 1:1로 매칭해 건강관리, 금융교육,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매년 6억 2000만 원 규모로 지금까지 8432명의 아동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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