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ESG경영 실천 사례 소개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 실현과 사회 기여형 직무개발 사례를 소개해본다.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고민을 통하여,
이 사회에 더 많은 장애인 고용 안정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해본다.

김도윤 기자 승인 2023.10.17 16:28 의견 0

'기업시민'이라는 키워드로 지역사회와의 공생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포스코홀딩스는 철강산업 세계 최고라 불리우며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산업 최고 기업으로 안정화를 위해 1985년 포항제철 부설 기술연구소 내 경영과학연구실을 설치하며 1994년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 설립을 준비해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기업 이익이라는 1차원적인 기업의 존재 목적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어왔으며, 전략,철강,산업,경제/정책, 그리고 ESG경영연구까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그룹 차원의 ESG경영연구는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절감, 기회변화 대응 등 환경(Environmest) 부분을 실천하도록 연구하고, 전략/정책 수립 및 관리체계를 구축(지배구조_Governance)하고 개선시켜나가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Social) 부분까지 ESG라는 비재무적 지표를 실천하려 많은 고민이 진행되고 있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장애인 고용 실천에서 머물지 않고, 장애인 근무자의 직무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먼저 지원자가 직무수행에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인재 기준을 고민했고, 그들의 업무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고도화 될 수 있도록 평가를 고민하며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도했다. 그 열심이 지속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위해 바우처 카드 제공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장애인근로자에게 주어진 업무는 최초 단순한 자료서칭에서 부터 산업동향 뉴스클리핑, 산업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서평을 작성하고, 철강산업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알기쉬운 철강산업 소개자료를 제작하는 것도 시도하고 있다. 이후에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포스코경영연구소가 가진 지식이라는 자산을 나누어 그들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형 자료제공까지 기업의 성장이 사회에 기여될 수 있도록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만들어 가고있다.


장애인 고용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ESG의 사회적(Social) 부분을 실천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기업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그들은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적합한 직무매칭이 연구되어야 한다. 인재의 성장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성장하는 포스코인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와 멀리,함께가려는 그 비젼 성취가 지속되어 주변의 많은 기업들이 선한 영향력 안에서 더 많은 장애인의 자립에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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